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반대입니다.
오히려 서해와 남해는 고운 진흙의 갯벌이 많고, 동해는 모래사장으로 만들어진 해수욕장이 많이 발달하였습니다.
이유는 물살때문입니다.
물살이 느린 바닷가나 강 하구의 후미진 곳에는 갯벌이 주로 발달하는데, 느린 물살로 입자가 곱고 가벼운 진흙이 가라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물살이 빠르거나 파도가 강한 동해안과 같은 지역은 진흙이 가라앉기 어렵고, 대신 모래나 자갈과 같은 무거운 물질들도 운반이 가능해 모래갯벌이 발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