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족의 먼 조상이 말갈족입니다. 이들은 퉁구스계 민족으로 숙신, 읍루, 물길 등으로 불려던 민족의 후예입니다. 이들은 주로 만주 송화강과 한반도 북부 지역에 거주하였습니다. 고조선, 고구려, 발해의 지배를 받아 동화되거나 지배를 받았습니다. 발해가 926년 멸망하고 말갈이라는 용어는 사라졌으나 '여진(女眞)'이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말갈, 여진이라는 명칭은 스스로가 부른 명칭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말갈은 '말(馬)', 갈은 '고을(마을)'을 의미하며, 이는 말을 잘 다루는 집단으로 해석됩니다. 여진은 '사람', '부족'의 뜻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