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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식사에대해궁금해서 질문합니다.

현재는 용종제거하면 5일간 식단을 조절해야하는데 미래에는 용종제거후라도 일상처럼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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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우선 현 시점에서는 내시경적 용종 제거 후에는 위장관 점막이 손상된 상태이므로, 장 점막이 회복될 때까지 음식물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3~5일 정도 부드럽고 소화가 쉬운 음식 위주로 식단을 조절하며, 이는 출혈, 천공, 염증 등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 기간 동안의 식이 제한은 점막 회복 속도와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지만 질문 주신 것처럼 미래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점막 회복 촉진 기술 등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줄기세포 치료나 재생 바이오재료를 이용하면, 손상된 장 점막이 현재보다 훨씬 빠르게 재생될 가능성이 있으며 예를 들어서 점막 손상 부위에 줄기세포를 직접 이식하거나, 생분해성 점막 패치를 적용하여 손상 부위가 며칠이 아니라 하루나 이틀 내에 회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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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 의료 기술이 발전하여 용종 제거 후에도 일상적인 식사가 가능해질지는 현재로서는 확실하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현재의 기술로는 시술 후 장 점막의 회복을 위해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부드러운 식사를 권장하며, 이는 시술 부위의 안전한 치유를 위한 조치입니다. 미래에는 최소 침습 시술법이나 재생 의학의 발전으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여 회복 기간을 단축하거나 식이 제한이 불필요하게 될 수도 있지만, 이는 기술 발전의 여러 방향 중 하나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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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용종 제거 후 며칠간 식단 조절이 필요한 이유는 용종을 떼어낸 부위가 일종의 상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상처가 완전히 아물기 전에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딱딱하거나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출혈이나 천공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사실 말씀하신대로 바로 식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혁신적인 발전은 용종을 제거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약물을 이용해 용종을 녹이거나, 몸 밖에서 초음파 등을 이용해 용종을 소멸시키는 비침습적 기술이 개발된다면, 장 내벽에 상처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바로 식사가 가능할 수 있죠.

    그리고 실제 이러한 기술들은 활발하게 연구중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미래에는 바로 식사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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