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열하일기는 어떤 과정으로 저술된 책인가요?
연암 박지원이 지은 일종의 여행기라고 하는 열하일기는 어떤 과정을 적은 책인가요?
열하는 지금의 어디를 말하며 어떤 목적을 가지고 열하를 다녀온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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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열하일기는' 연암 박지원이 1780년에 청의 건륭제 칠순을 축하하기 위해 사촌형인 박명원이 진하 겸 사은 정사로 임명되자 그의 자제군관 신분으로 5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중국 연경(燕京, 북경)을 거쳐 열하(熱河)까지 여행하며 감상을 적은 기행문입니다.
열하는 현재 북경에서 230키로 떨어진 하북성 승덕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열하일기>는 조선 후기 실학자 박지원이 1780년 청나라 건륭제 칠순 잔치 축하 사절단의 일원으로 북경과 열하 지역을 방문하면서 보고 들을 것을 기록한 기행문입니다. 그 주요 내용은 여행 중 경험과 관찰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청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청나라의 발전된 기술과 문물을 관찰하여 기록했습니다. 도강록, 성경잡지, 일신수필, 관내정사, 막북행정록, 태학유관록, 구외이문, 환연도중록의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열하일기는 조선의 현실 비판과 청나라의 발전된 문물을 소개하여 조선의 개혁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북학파 실학자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