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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밀잠자리170
대찬밀잠자리17023.06.16

환단고기가 실제로 인정받는 역사서인가요?

환단고기라는 조금 이상해보이는 역사서가 있던데 학계에서 실제로 인정받는 역사서인가요?? 아니면 재야사학계에서만 인정되는 역사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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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16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환단고기는 이유립이 1979년에 출간한 책입니다.

    고대부터 전해지던 역사서 4권을 계연수가 묶은 것이라 주장하였으나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역사학계에서는 위서로 판단하여 고중세사의 사료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환단고기》에 수록된 각 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기,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 4권입니다.

    《삼성기》는 환웅이라 불리는 왕이 다스린 1565년 동안의 신시배달국과 그 전신이라 하는 3,301년간의 환국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단군세기》는 47대의 단군이 2천여 년간 다스린 고조선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북부여기》는 북부여에 6명의 왕이 있었으며 이것이 고구려의 전신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태백일사》는 환국, 배달국, 삼한, 고구려, 발해, 고려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환단고기를 역사서로 인정 안하는 사람들은 환단고기가 지나친 국수주의를


    유발 할 수 있다고 주장 합니다.


    환단고기를 역사서라고 주장 하는 사람들은 환단고기를 역사서로 인정 안하는


    사람들은 친일파 학자들과 그 계파의 사람들이라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환단고기의 기초가 된 문헌들은 지금까지 전혀 발견되지 않고 15세기 이전에 썼다는 문헌들에서 19세기 이후에야 사용된 지명이나 근대적 표현들이 나옵니다.

    안함로와 원동중이 쓴 것을 엮었다는 삼성기도 안함, 노원, 동중의 삼성에 관한 기록인 안함노원동중삼성기를 잘못 베낀 것이라는 지적도 있으니 즉 안함노원동중삼성기는 안함, 원로, 동중 이라는 세 성인에 관해 민간에 전해지던 도참설 문헌으로 이것을 안함로와 원동중이 쓴 삼성기로 오독하면서 환인, 환웅, 단군을 중심으로 한 기록을 만들었다는 것인데 이런 점에서 환단고기는 15세기 이전부터 전해지던 문서들을 엮은 것이 아니라, 규원사화 등의 문헌들과 일제 강점기 이후 대종교와 단학회 등에 전해지던 전슬들을 기초로 1950년대 이후 새롭게 작성된 위서로 여겨집니다.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환단고기]는 1979년에 이유립이 출간한 유사역사학 서적으로, 한민족의 상고사를 날조하여 기술한 위서(僞書)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환단고기』는 1911년 계연수가 한국상고사를 서술한 역사서이다. 계연수는 이 책의 범례에서 『삼성기』·『단군세기』·『북부여기』·『태백일사』 등 각기 다른 4권의 책을 하나로 묶은 다음 스승 이기의 감수를 받고 묘향산 단굴암에서 필사한 뒤 인쇄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 상고시대의 정치와 종교를 서술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이 책의 내용을 어떠한 관점에서 수용하는가에 따라 한국고대사에 대한 인식이 현저히 달라질 정도로 기존의 역사서와는 차이가 나는 내용이 많다. 현재 이 책의 사료적 가치를 두고서는 수용하는 측과 위서로 간주하는 측으로 나누어진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부 아마추어 역사가들과 종교 단체에서는 왜곡되지 않은 진실을 담은 역사서라고 주장하지만, 주류 사학계에서는 20세기 후반에 들어와서 조작된 위서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환단고기』 범례에 의하면 평안북도 선천 출신의 계연수가 1911년에 『삼성기(三聖紀)』·『단군세기(檀君世紀)』·『북부여기(北夫餘紀)』·『태백일사(太白逸史)』 등 각기 다른 4권의 책을 하나로 묶은 다음 이기(李沂)의 감수를 받고 묘향산 단굴암에서 필사한 뒤 인쇄했다고 한다.


    그런데 편저자인 계연수는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1920년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때 계연수는 다음 경신년(1980)에 『환단고기』를 세상에 공개하라는 말을 제자인 이유립(李裕岦)에게 남겼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환단고기』는 1979년 수십 부가 영인된 뒤 1982년 일본인 가시마(鹿島昇)가 일역(日譯)하고 원문을 게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세간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하였다.


  • 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환단고기》(桓檀古記)는 이유립이 1979년에 출간한 책이다. 고대부터 전해지던 역사서 4권을 계연수가 묶은 것이라 주장하였으나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역사학계에서는 위서(僞書)로 판단하여 고중세사의 사료로 취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