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고체가 바로 녹아버리는 것을 용융이라하고, 소금을 액체로 만든것을 용융염 이라고 부릅니다.
용융소금은 천일염을 10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용융해 액체로 만든 후 다시 고체로 만들어 분쇄시켜 만든 소금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소금을 직접 가열해서 태우지 않고 간접 복사열로 소금을 녹여야 합니다.
용융소금을 만들 떄 가해지는 열에 따른 불순물 제거 과정을 보면 소금을 400~450도로 가열하면 유기물과 비소가 550~600도로 가열하면 비소 산화물, 카드뮴 등이 700~800도에서 가열하면 납, 내화성 유기물 칼슘이나 마그네슘의 산화물 등이 제거됩니다.
1000도 이상이 되면 소금은 고체에서 액체로 바뀌어 유해물질이 거의 완벽하게 제거되고 순수 소금 상태가 됩니다. 이 소금이 바로 '용융소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