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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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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3

그린란드는 어떻게 덴마크의 자치령이 되었나요?

대부분 얼음으로 뒤 덮여 있는 신비한 땅 "그린란드"가 독립된 국가가 아니라 멀리 떨어진 나라 , 덴마크의 자치령이 되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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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오늘도 치봉이는 달린다.
    오늘도 치봉이는 달린다.
    24.05.23

    그린란드는 북아메리카 북쪽에 있는 덴마크의 자치령이 맞습니다.

    전국토 대부분 얼음이고 사람이 거주하기 척박하여 국토중 1%의 지역에서 사람들이 거주를 한다고 합니다.

    덴마크의 자치령으로 군사력 이외의 결정권은 그린란드 자치령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기원전 2000년 전 이누이트족이 서쪽에서 이주해 온 뒤 982년 아이슬란드인 에릭 더 레드(Eric the Red)가

    그린란드 섬 남쪽에 정착하여 식민촌을 건설하였습니다.

    - 1380년 이래 덴마크의 지배 하에 있었으며,

    - 1953년 덴마크의 헌법 개정과 함께 덴마크 왕국의 한 군(County)이 되었다가

    - 1979년 그린란드 자치령(Home Rule)의 제정으로 자치가 허용되었습니다.

    ## 1975년 덴마크의 그린란드 담당 장관은 그린란드의 자치제도 연구위원회를 설립하였으며, 그린란드의 의회 및 행정부 구성에 관한 동 위원회의 제안이 1979년 실시된 그린란드 국민투표에서 73.1%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습니다.

    (외교권과 국방은 덴마크가 유보).

    ## 그린란드의 경제, 교육, 각종 직업에서 덴마크의 지배적 위치에 대해 반감이 계속되던 중 1977년에는 좌파 민족주의 정당인 Siumut당이 결성되었습니다.

    ## 그린란드는 덴마크 의회(Folketing)에 2명의 대표를 보내고 있으며, 덴마크는 그린란드에 고등판무관(High Commissioner)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 일단 역사적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린란드는 원래 노르웨이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1814년 키엘 조약(Kiel Treaty)에 따라 노르웨이는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그리고 페로 제도를 덴마크에 양도해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린란드는 덴마크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1953년에 덴마크 헌법이 개정되면서 그린란드는 덴마크의 동등한 일부가 되었고, '해외 카운티'의 지위를 받았습니다. 이는 그린란드에 일정한 자치권을 부여하였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그린란드는 초기에는 노르웨이의 영토였지만 노르웨이가 덴마크의 속령이 되면서 덴마크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이어 1814년 킬 조약으로 노르웨이가 그린란드와 분리되어 스웨덴 영토가 되면서 영유권 문제가 복잡하게 되었습니다.

    1905년 노르웨이가 독립한 후에도 영유권을 둘러싼 다툼이 계속되다가, 그린란드는 1933년에 헤이그국제사법재판소의 결정으로 덴마크의 영토로 확정되어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그린란드는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덴마크가 독일에 점령당한 동안 잠정적으로 미국의 보호령이 되었다가 1953년 덴마크령으로 복귀되었습니다.

    현재 그린란드는 덴마크의 식민지가 아닌 본국의 일부로 되어 있으며, 선거로 뽑은 2명의 대표가 덴마크 의회에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