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를 쓰면 처음에 어둡게 느껴지는 것은 정상입니다. 다만 몇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선글라스를 착용해도 운전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보여야 합니다. 너무 어둡거나 색이 짙은 렌즈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운전용 선글라스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75퍼센트에서 85퍼센트인 밝은 색상이 적합하고, 편광 렌즈는 노면 반사광을 줄여주어 운전에 특히 유용합니다.
터널 문제는 사실 선글라스 착용자 모두가 겪는 부분입니다. 터널 진입 시 갑자기 어두워지고 나올 때 눈부신 것은 눈의 명암 적응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선글라스 탓이 아니라 눈의 생리적 특성입니다. 다만 적응이 유독 느리거나 눈부심이 심하다면 안과에서 눈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운전 중 눈 피로가 심하다면 선글라스 외에 시력 교정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난시가 있는지도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교정이 안 된 난시가 있으면 빛 번짐과 눈 피로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