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요즘 알배기 배추로 만든 배추전 달달하고 너무 맛있죠,
겨울철 간식으로 배추전을 부칠 때 사용하는 밀가루는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우리밀은 국내에서 재배된 밀로,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한 경우가 많고, 수확 후 장기간 수입되는 밀보다 영양소 손실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우리밀이 수입밀보다 단백질, 비타민 B군, 식이섬유 함량이 조금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수입밀은 미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 수입되며, 장거리 운송과 장기 저장 과정에서 일부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구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밀가루의 종류에 따라 통밀과 정제밀로 나눌 수 있는데,
통밀은 껍질과 배유, 배아를 모두 포함하여 식이섬유와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통밀로 만든 전은 맛이 고소하고 진하며 혈당 상승이 완만해 포만감이 오래가지만, 바삭함은 다소 줄어듭니다.
반면 정제밀, 즉 흰 밀가루는 껍질과 배아가 제거되어 식감이 부드럽고 전을 바삭하게 만들기 쉽지만, 영양소가 거의 없고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전 부칠 때는 밀가루가 조금 들어가야 바삭하고 맛있기 때문에,
건강과 맛을 위해 우리밀이나 통밀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밀이 바삭함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통밀로 했을때가 더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겨울철 간식 배추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