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묘호란에 대해서 헷갈리는게 있는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Question

정묘호란에 대해서 헷갈리는 몇가지가 있는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정묘호란이 청나라가 일으킨 전쟁인가요? 아니면 청나라가 되기 전의 후금이 일으킨 전쟁이었나요?

정묘호란이 일어났을때 명나라가 아직 있었나요?

이 때 조선의 임금이 광해군이었나요? 인조였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묘호란은 1627년(인조 5) 만주에 본거를 둔 후금의 침입으로 일어난 조선과 후금 사이의 싸움입니다. 1616년 여진족이 만주에서 건국한 후금은 광해군의 적절한 외교정책으로 큰 마찰이 없이 지냈으나 광해군의 뒤를 이은 인조가 금나라를 배척하는 향명배금정책을 표방하고, 랴오둥을 수복하려는 모문룡 휘하의 명나라 군대를 평북 철산의 가도에 주둔하는 것을 허락하고 군사원조까지 하고 나서자, 명나라를 치기 위해 중국 본토로 진입하려던 후금은 배후를 위협하는 조선을 먼저 정복하여 후환을 없앨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하여 일어나게되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병자호란은 인조5년 후금(뒤의 청) 의 침입으로 일어난 조선과 후금 사이의 전쟁입니다.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을 몰아내고 조정의 실권을 잡은 서인들은 광해군 때의 대외정책을 정면 부정하고 후금과 관계를 끊는 한편 모문룡을 지원하는 등 친명배금 정책을 추진합니다.

이에 후금은 배후로부터 위협을 받게 되고 명나라에 이어 조선과도 경제 교류의 길이 막혀 물자부족에 허덕이게 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인 주도로 광해군의 중립 외교와 '폐모살제' 이유로 광해군을 몰아내고 인조를 새 왕으로 추대하여 인조 반정을 일으킵니다(1623). 정권을 잡은 서인이 친명 배금 정책을 펴자, 후금이 조선을 침략하였습니다(정묘호란, 1627).

광해군 폐위로 인한 서인 정권의 친명 배금 정책, 이괄의 난과 모문룡의 가도 주둔 등을 구실로 정봉수와 이립 등이 의병을 일으켜 맞서 싸웠으나 조선은 후금을 막기 에 힘이 부족했고, 후금도 중국을 장악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쉽게 화의가 이루고 돌아갔습니다.

따라서 정묘호란은 후금이 일으킨 전쟁입니다. 그리고 명나라와 후금이 대치 상황이고 조선은 인조 재위중입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627년(인조5) 만주에 본거지를 둔 후금의 침략으로 일어난 조선과 후금 사이의 싸움입니다. 1616년 여진족이 만주에 세운 후금은 광해군의 적절한 외교정책으로 큰 마찰 없이 지냈으나 광해군의 뒤를 이은 인조는 향명배금정책을 표방하고 랴오둥을 수복하려는 모문룡 휘하의 명나라 군대를 평북 철산의 가도에 주둔하는 것을 허용하고 군사원조까지 하고 나서자 명나라를 치기 위해 중국 본토에 진입하려던 후금은 배후를 위협하는 조선을 먼저 제압하여 후환을 없애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후금은 명나라와의 전쟁으로 경제교류의 길이 악혀 이를 조선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 것입니다. 때마침 반란을 일으켰다가 후금으로 간 이괄이 광해군이 억울하게 폐위되었다고 하자 후금 태종은 더욱 마음을 굳혀 조선을 공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