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저림, 허리 통증 원인이 뭘까요?
혈액순환이 안 되는 듯한 다리 저림과 디스크 같은 허리 통증, 그리고 엉덩이에도 통증이 있습니다 다리에 설명하기 힘든 찌르는 듯한 멍들었을 때 같은 통증도 있어요
물리적인 충격이 가해진 적이 없어서 디스크는 아닐 것 같은데 원인이 뭘까요 ㅠㅠ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외상이 없었다고 해서 요추 추간판 탈출증의 가능성을 배제할수는 없습니다.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말랑말랑한 젤리 같은 구조물로, 척추의 쿠션 역할을 합니다. 이는 무리한 힘이 가해져도 효율적으로 척추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무게를 들거나 부적절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디스크가 밖으로 돌출될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변성된 디스크에 과도한 외력이 가해져 돌출되는 것입니다.
허리 디스크는 주로 요통과 다리의 저림과 통증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요통은 허리나 엉덩이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다리의 통증은 종종 허리나 엉덩이에서 시작하여 허벅지와 장딴지를 따라 발로 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허리 디스크는 다리의 통증이 더 심한 편입니다. 또한 돌출된 디스크로 인해 신경이 눌리면 발목이나 발가락의 마비와 같은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를 진단하기 위해 하지 직거상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 검사에서 디스크가 돌출되어 신경이 눌리면 다리를 들어올리는 데 제한이 있습니다. 또한 신경 검사와 영상의학 검사를 통해 디스크 탈출 여부와 정도를 확인합니다.
허리 디스크는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직업이나 흡연을 하는 사람에게 위험성이 높을 수 있으며, 나이가 들면 디스크 내부의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허리 디스크나 협착증으로 인한 증상일수도 있고
하지정맥류로 인한 증상일수도 있습니다.
가까운 병원 방문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디스크, 협착증, 하지정맥류중 하나 또는 병합된 상태가 의심됩니다.
젊은 여성이셔서 하지정맥류가 가장 의심됩니다.
제 전문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거나 먹먹한 느낌(특히 종아리)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특히 저녁, 밤, 새벽에)
다리, 발의 변색, 가려움, 잦은멍, 각질, 혈관보임, 돌출(뒤꿈치 갈라짐도 흔합니다)
허리, 엉치, 허벅지, 무릎, 오금, 종아리, 발목, 발바닥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등이 동반되기도)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앉아있거나 30분이상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알고보니 하지정맥류이어 걷기 운동, 등산이 오히려 안맞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단후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해드립니다.
또한 여행시 비행기, 자동차등을 오래타고, 구경하며 많이 걷기때문에 급성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산책,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확장시켜 남성보다 흔하며,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제를 드셔도 잘 발생합니다.
유전성이 강해서 모녀모자 또는 부녀부자로 유전되어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여성은 10대(유독 다리가 통통한 학생들), 남성은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며
피하지방 내부 깊은 정맥의 직경, 길이, 내부의 문(판막)등이 물리적으로 변형이 오며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오다 후진하여 다리에 정체되는 질환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혈관들은 그 결과이며 전체환자의 2~30% 정도에 불과합니다.
예방법은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기, 의료용 압박스타킹 일과시간에 계속 신기, 하체근육운동하기, 금주금연, 체중조절등이 있습니다만 변형이 온 혈관은 되돌릴 수 없어 치료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단은 초음파로 당일 즉시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약과 의료용 압박스타킹, 혈관경화주사, 수술등 여러 치료법이 있어 환자분들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전신마취, 척추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시행하며,
수술후 즉시 걷고 운전, 일상생활이 당일부터 모두 가능합니다. 다음날 출근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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