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역사시간에 고종 황제가 헤이그 특사도 파견하려고 하는 등 일제에 저항한 인물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고종 황제는 이토 히로부미를 가까이 두려고 하고 국가 재정을 탕진하는 등의 모습들이 조명되고 있습니다. 고종은 객관적인 평가로 어떤 인물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종은 일제에 대항하는 반일 감정을 갖고 있던 분이셨습니다. 자신의 왕비가 일본인들에 죽임을 당하고 굴욕적인 강화도 조역까지 맺으면서 좋은 감정을 가졌다면 이상한 일이 겠지요. 을사 늑약 때에는 고종 황제께서는 헤이그 특사도 보내기도 했구요. 이토 히로부미를 가까이 두려고 하고 국가 재정을 탕진하는 등의 모습들은 고종을 독살하였던 친일파 들이 고종을 깍아 내리려는 역사의 왜곡 이라고 보여 집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종황제는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스스로 연호를 광무라 칭하고 황제 칭호를 사용한 것은 일본 제국주의 맞선 행위이고 이준 이위종 이상열 등을 헤이그에 파견하여 일본의 침략적 행위를 만천하에 알리고 스스로 자주독립국가임을 천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