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전보는 19세기 중반에 발명된 통신 수단으로, 전신선을 통해 문자나 기호를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전보의 원리는 전기의 신호를 문자나 기호로 변환하여 전송하고, 수신측에서 다시 문자나 기호로 변환하여 받는 것입니다.
전보는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가장 중요한 통신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전보를 이용하여 긴급한 소식이나 중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세기 중반 이후 전화, 팩스, 이메일 등과 같은 새로운 통신 수단이 등장하면서 전보의 사용이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KT는 1957년부터 전보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보의 이용자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KT는 올해 12월 31일을 기점으로 전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