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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호수로 떠난여행
하늘 호수로 떠난여행23.10.25

일제가 우리나라의 명성왕후는 왜 시해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일제가 우리나라의 명성왕후는 왜 시해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역사속에서 가장 암울했던 시절로 갔던 그때 조선의 왕후를 타켓으로 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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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명성황후는 시아버지의 권력을 없애고 고종의 친정을 하 위해 노력한 점은 높이 사나 대원군이 이룩해놓은 세도정치를 부활시켰다는 문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임오군란으로 구식군대에 대한 차별대우로 일어난 반란으로 숨어있다가 청나라를 통해 권력기반을 확보하고 일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기 때문에 일본공사 미우라의 지시에 의해 일본군과 일본 낭인들에 의해 입에 담을 수 없는 만행으로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94년 청일전쟁을 일으키며 경복궁을 점령한 일본은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을 폐기하고 조선 정부에 친일 내각을 구성, 전쟁에서 북양군을 와해시키고 시모노세키 조약을 체결해 조선의 자주, 독립 및 요동반도의 타이완 섬 할양, 전쟁배상금을 받아냅니다.

    그러자 러시아는 독일, 프랑스를 끌어들여 일본에게 요동반도를 청나라에 반환할 것을 요구 , 3개 열강의 압박으로 일본은 요동반도를 반환합니다.

    그동안 러시아와 우호적인 외교를 한 고종과 명성황후는 러시아를 통해 일본을 견제할 수 있을 것을 보고 러시아와 공사 카를 베베르를 자주 불러 조-러 간의 공조를 논의하는데 인아거일 노선을 적극 추진합니다.

    이에 친일 내각에 대한 축출을 단행, 일본 공사관 및 일본인 고문단의 지지를 받던 어윤중, 김윤식 등 친일 성향의 관료들이 고종과의 마찰, 박영효가 주도한 조의연 파면 등에 책임을 물어 축출, 이완용을 중심으로 한 친러 성향의 관료들이 중용됩니다.

    친일 대신이었던 박영효는 명성황후가 자신의 숙청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고 명성황후의 암살을 모의하나 유길준의 내부 고발로 실패하고 일본으로 도주합니다. 박영효가 명성황후 암살 미수사건 혐의로 수배되며 상당수 친일 관료들이 중앙에서 쫓겨나게 되어 일본의 입지는 좁아지게 됩니다.

    망명한 박영효의 말에 따라 일본은 조-러간의 비밀협약 의혹을 점점 신빙성있게 여기게 되고 이에 따라 일본의 향후 외교방침 전환을 위해 명성황후를 시해함으로 국면을 전환코자 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일전쟁 전쟁에서 최종적으로 일본이 승리합니다. 그리고 청일 양국은 시모노세키조약(1895.4)을 체결하여 일본의 한반도에 대한 지배권 인정, 2억냥 배상금 지불 약속, 영토 할양(타이완, 펑후섬, 요동반도)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러시아가 일본의 세력 확장에 대해 프랑스와 독일을 끌어들여 간섭합니다.(삼국간섭) 결국 일본은 요동 반도 할양을 포기합니다.

    이와 같은 국제 변화을 통해 조선은 러시아의 국력을 확인하고 러시아를 통해 일본을 견제하고자 친러내각을 수립합니다. 이때 이런 결정을 하게되는데 고종의 가장 큰 조력자가 명성황후이기 때문에 일제는 을미사변(1895.8)을 일으켜 정국의 변화를 도모합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그 이유는 고종보다도 명성황후 민씨가 조선의 병합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며, 이는 고종의 아관파천을 이끌어내는 등 실제로 한반도에서 일본을 비롯해 서구열강들이 각축을 벌이게 되는 한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