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도 사람 처럼 폐경기가 있는건가요?
우리 사람은 생리를 하고 나이가 들어가면 폐경을 맞이 하는데요. 이처럼 폐경을 하는것을
개들도 폐경기라는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개는 사람과 달리 완전한 폐경(menopause)을 겪지 않습니다. 사람의 경우, 일정한 나이가 되면 난소 기능이 완전히 소멸하면서 생리가 중단되고 가임 능력을 상실하는 반면, 개는 노령이 되어도 발정 주기(estrous cycle)가 완전히 멈추지는 않습니다.
개는 주기적으로 발정을 겪으며, 일반적으로 1년에 1~2회 발정기(estrus)를 맞이하는 계절성 다발정 동물(seasonally monoestrous animal)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발정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임신 가능성이 낮아지지만, 생식 호르몬이 완전히 중단되는 인간의 폐경과는 다릅니다.
연구에 따르면, 개의 나이가 많아지면 발정 간격이 길어지고 난소의 배란 능력이 감소하지만, 난소에서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등의 생식 호르몬은 계속해서 분비됩니다. 따라서 노령 개는 생식 능력이 감소할 뿐이지 완전한 폐경 상태로 접어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부 개에서는 나이가 들면서 발정 징후가 거의 사라지거나 난소 기능 저하로 인해 무발정(anestrus) 상태가 장기화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심도 있게 접근하고 싶으시다면 Concannon, P. W. (2011). Reproductive cycles of the domestic bitch. Animal Reproduction Science, 124(3-4), 200-210 과 같은 연구를 추천드립니다.1명 평가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사람처럼 명확한 폐경기는 없습니다.
물론 개에게도 사람의 폐경기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기는 합니다.
암컷 개는 일반적으로 1년에 1~2회 발정기를 겪는데, 나이가 들면서 발정 간격이 길어지고, 발정기 증상이 약해지는 등 생식 기능이 점차 감소합니다. 물론 사람이 생리가 완전히 멈추는 것처럼 발정기가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니지만, 노견의 경우 발정이 거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처럼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것일 수 있는데, 노화에 따라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생식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고 유선 위축, 질 건조 등 생식기관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불안, 공격성 증가 등 행동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 있습니다. 다만 그 전에 무출혈 발정기가 있어서 정확한 폐경은 추정하기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네, 개들도 폐경기를 겪습니다. 하지만 인간과 달리 개들은 폐경기 이후에 더 이상 새끼를 낳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폐경기와 관련된 다양한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페미닌 호르몬 수치의 변화로 인해 개들은 폐경기를 겪게 됩니다. 이 변화는 보통 6세 이상의 암컷 개들에게서 발생하며, 이는 우리의 나이로 치면 40-50세 정도에 해당합니다.
안녕하세요. 문지현 전문가입니다.
개들은 폐경이 없습니다. 평생 생리를 하고, 나이가 들면 생리 주기가 길어지거나 불규칙해질 수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사람이랑 다르게 폐경기가 없습니다. 따라서, 강아지는 평생 임신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