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46년 음력 9월 훈민정음 반포, 훈민정음 해례본이 같이 간행되었는데 이 책에 훈민정음의 창제목적과 원리, 사용법 등을 설명했습니다.
세종은 하급 관리를 뽑을 때 훈민정음을 시험 과목에 추가, 삼강행실과 같은 국가 윤리를 훈민정음으로 풀어 백성들에게 가르치도록 했습니다.
사서를 훈민정음으로 번역하게 했고 백성들이 관가에 제출하는 서류를 훈민정음으로 작성토록하며 형률 적용 과정에서 그 내용을 훈민정음으로 번역해 알려주도록 했습니다.
궁중의 여인들에게 훈민정음을 익히도록 하고 세종 자신은 조정의 대신과 기관에 훈민정음으로 글을 내리기도 했으며 이후 민간과 조정의 일부 문서에서 훈민정음을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