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흑사병은 유럽에서 14세기에 대유행한 이래 흑사병(Black Death)이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살덩이가 썩어서 검게 되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야생 다람쥐나 들쥐 등의 전염병으로써, 쥐의 벼룩을 통해 병원균이 다른 동물에게 전염된다고 합니다.
흑사병 때문에 인구 7,500만-2억 명, 당시의 유럽 인구의 최소 30%에서 50%, 지역에 따라서는, 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남부 등에서는 지역 주민의 70 - 80% 이상이 몰살당한 곳도 적잖았다고 합니다.
이 사태 이후 유럽의 인구가 1/3로 줄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