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으로 하는 알바때문에 고민입니다.
제가 부업으로 주말알바를 하고 있는데요.
딴건 모르겠는데 일하는곳에서 알바라고, 처음이라서 모른다고 업신여기고 비꼬고 무시하고 덤터기 씌우는거 때문에 감정을 크게 상하고 있습니다.
하는 알바가 육체적으로 이미 힘든일인데, 여러 사람에게 저런 대접 받으니까 진짜 그날 그분이 크게 잡칩니다.
여기 있는 여러사람이란 제 업무과 관계 없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맨처음 이 알바를 했을때는 제가 그저 이 알바의 포지션이라는 이유로 제가 하지 않았던 다른 일 때문에 계속 저를 찾아와서 뭐라뭐라 합니다. 그날 첫 알바인 제가 뭘 알겠습니까...
오늘도 퇴근전에 지시에 따라서 이행했을 뿐인데 자기네들 일이 늘어나니까 저보고 막 뭐라고 하는데 왜 제가 욕을 먹어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알바라서 만만하니까?
제가 알바 총괄하라는거 때문에 이것때문에 퇴근 시간도 늦어질때가 부지기수인데, 감정까지 털리니까 하기 싫어서 관둔다는 충동을 느끼곤 합니다. 연장근무수당 준다고는 하는데 최저임금의 절반수준이라서 사실상 큰 메리트도 없는 일입니다.
(참고로 알바 총괄은 제가 하고 싶다고 한게 아니라 담당자에 어거지로 떠밀렸습니다. 여기에 대한 수당으로 다른 알바에 비해 1000원씩 더 받고 있습니다.)
지금 이쪽알바를 하는 이유가, 제가 했던 알바에 비교하면 페이가 센편이기 때문입니다. 집도
주휴를 인정해줘서, 체력은 힘들어도 나름 많이 벌 수 있기도하고 집도 지하철로 10~15분거리라 나름 가깝기도합니다.
그런데 지금 주말 일하는 이틀의 한번은 이런일이 발생하니까, 하기가 싫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좀더 참고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관둘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