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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참새217
똘똘한참새21722.09.05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바닥나면 IMF 또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까요?

외환보유고가 바닥날시 일어나는 현상이 궁금하며 현재 위기상황과 과거 외환 위기 상황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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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부족해지면 원달러환율은 급등하고, 달러의 부족으로 IMF와 같은 경제 위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전세계 9위 수준인 4,364억달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내 IMF와 같은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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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우선 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날 징조가 보이면 이미 외환위기가 왔다고 보고 정부는 다양한 대책을 취할 것입니다.


    97년도와 현재의 비교를 해보자면,


    97년도에는 외환보유고가 탄탄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시아권인 태국 등의 외환위기가 발생하자 손실 우려를 느낀 투자자들이 대한민국에 투자한 자금을 빠르게 회수하는 과정에서 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나서 imf에 도움을 요청했죠.


    이후 대한민국은 비교적 최근까지 장기간동안 무역흑자를 기록하면서 외환보유고를 매우 튼튼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전세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환율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역대급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이 경기침체 우려를 고사하고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기때문에 대한민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의 환율도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즉 97년도의 위기는 아시아권 국가들의 신용리스크에 따른 것이고, 현재의 위기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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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난다면 IMF 때와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 나라의 외환보유액은 글로벌적으로 거래를 유지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달러가 없다는 것은

      경제활동을 더이상 할 수 없다는 말이 됩니다.

    • 하지만 과거 보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기본틀이 단단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이 완전히 바닥날 가능성은 적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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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될 경우에는 당연히 금융위기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정말 바닥이었지만 현재는 전세계 8위에 이르는 등

    우려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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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날 경우 국가적 채무불이행으로 빛을 갚지못하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현재의 경제위기는 imf떄는 우리나라 외환보유부족인 우리나라로 한정된다고 볼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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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IMF사태는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환보유고가 바닥을 드러낸다는 것은 한국과 거래하는 외국기업이 한국기업과 거래를 해도 달러로 결제를 받지 못한다는 의미하며 한국기업들은 더이상 해외 기업과의 거래를 할 수 없기에 국가의 (달러)외환보유고는 기업들을 위한 지급준비 보증금이라고도 합니다. 한국의 경우는 내수시장 30% 외수시장 70%의 비율로 GDP가 이루어져 있어 수출과 수입을 덜어내고 나면 자생으로 성장과 살아남기 힘든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환보유고는 한국의 목숨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IMF의 원인에 대해서는 굉장히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보니 이 부분은 생략할게요)

    과거 IMF 당시와 현재 위기 상황의 차이점은

    IMF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국한된 위기였고, 외환보유고의 바닥에 의해서 IMF의 구제금융을 받았습니다. 이에 반해 현재 위기는 전세계가 동시에 화폐의 발행량이 극심하여 동시에 고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IMF가 내재적 변수의 영향이 컸다면 지금은 내생변수(화폐량증가 + 개인부채 및 기업부채의 극심한 증가) + 외생변수 (미국 기준금리의 급격한인상)에 의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왜 개인부채와 기업부채를 지적했냐면, 미국의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한국도 금리인상을 빠르게 해야함에도 개인과 기업의 부채가 너무 커서 기준금리를 0.5%만 올려도 부실차주 비율이 10%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서 따라가지 못해 환율이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실패한다면 한국은 제2의 IMF를 겪어야 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때보다 더 안좋은 여건은 미국이 현재 보호주의 정책을 내세우고 있어 국내 대기업의 생산기지 이전시 실업률이 더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문제가 더 심각해질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태풍 조심하는 한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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