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지인이 술만 취하면 가지고 다니는 컷터칼이나 술을 마시면 그 병으로
위협하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만난지 한참 됐고 연락도 안하다가
우연히 길에서 마주쳐서 소주 한잔을 사준다고 만났다고 합니다.
한잔만 마시고 오려고 했는데 그동안 왜 연락을 안했냐부터 시작해가지고
거의 협박하듯이 앉혀놓고 훈계를 했다고 합니다.
만나기 싫은 사람이라 그냥 예예하고 말려고 들어줬고
그 분이 술이 취했는지 말할때 마다 병을 들었다 놨다 하더라는 거예요.
화장실 간다고 하고 집으로 그냥 왔다고 하던데, 거의 위협수준이라 상당히
불쾌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