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위는 인대와 근육이 많은 복잡한 관절로 손상이 있을 경우에 빠르게 발목을 고정하여 더이상 손상이 진행되는 것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만성적인 통증 및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내원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통제 등을 복용 후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발목 염좌일 경우 휴식, 냉찜질, 붕대나 보호대로 압박, 다리 들기, 이 네가지를 붓기가 감소할때까지 2-3일 정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소염진통제 및 근육이완제 복용은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염좌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1-2주 정도면 간단한 운동 정도는 하셔도 됩니다. 다만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염좌가 발생한다면 더 심한 증상을 유발할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손상의 정도에 따라 회복 및 재활의 시기가 워낙 다양하여 주어진 내용만으로는 말씀드리긴 힘드나, 최소 3일은 휴식을 취하시고 약 1-2주 경과 후부터 발목움직임에 있어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선 자세에서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운동부터 시작하여 천천히 걷기 뛰기등을 시작해볼 수 있겠습니다.
증상 악화시 운동은 멈춰야하며 정형외과 진료후 구체적인 치료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발목의 인대가 늘어난 정도, 질문자님의 회복력, 추가적인 자극 또는 물리적 손상의 유무 등에 따라서 회복에 까지 걸리는 시간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염좌는 낫는데 최소 2-3주는 걸리기 때문에 최대한 잘 관리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시고 발목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을 정도로 회복이 되었다면 뛰는 운동을 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