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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수염고래171
착실한수염고래17121.06.16

아가같이구는아내,어떤심리일까요?

서로통하는친구를만나고싶어,

똑부러지고 뭐든지잘해낼꺼같은 사람을 찾다

눈에들어온 지금의 와이프인데요

아내는 지금 코로나로인해 집에서쉬고있는데

저에대한 의존력이 점점 강해지는건지,

너무 어린아이와같이 되어버려서 ..

잘 받아주는게 문제가 될수있을까요..?

표현을 너무 극단적으로 하게되어서..

잘 울고 잘 삐지고 화내고

좋은표현들도 물론 잘 하지만,

안좋은표현들은 더 자주, 잘 하는거같아서

사실 어떻게 대응해야 이로울지 모르겠습니다ㅠ

한없이 달래주기엔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 화도내곤 하는데 .. 그럴때마다 서로 너무 힘들어져서

결국 계속 지고 들어가지만

어떤심리인지,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궁금해서 글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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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아내 분께서 일을 못하게 된 후로 아이처럼 의존적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는군요.

    우선 어떤 심리인지를 용어적으로 밝히기에 앞서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아내 분의 현재 감정이 아래 중 무엇에 가까울 것 같으신지요?

    1) 분노 2) 짜증 3)불안 4) 슬픔

    네, 맞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원치 않는 실직 상태에 놓이게 되니 마음이 상당히 불안하시겠지요?

    가정 경제에 타격을 주는 수입의 감소, 경력 단절에 대한 걱정 등으로 상당한 불안을 느끼고 계실 것으로 짐작됩니다.

    따라서 의지할 수 있는 남편 분께 자신과 가정의 안전/안정을 확인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의지할 남편이 시큰둥하거나 짜증스러워 하면 야속함, 실망감도 느끼게 되겠지요?

    그러면 말씀하신 것처럼 언어도 거칠어지고 감정의 기복도 심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아내 분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해 질문자님 역시 많은 피로감을 느끼고 계시는데요. 이럴 때에는 참다가 욱하는 일을 반복하면 좋지 않습니다.

    이런 내용으로 아내 분께 질문자님의 심정을 전해 보세요.

    '코로나 때문에 일을 못하게 된 후로 불안해 하는 것 같다. 그런 당신을 더 이해해 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 그 마음을 알기에 어리광처럼 보이는 행동까지 다 받아주려고 했지만 간혹 힘들 때면 화가 날 때도 있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로 감정 표현을 좀 절제해 보자. 나도 더욱 든든한 남편이 되겠다'

    두 분 관계에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아내분께서 일을 못하게 된 원인이

    질문자님께 의존적으로 된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너무 받아주시는 것도 너무 매정하게 구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고

    아내분과 대화를 많이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위와같은 부분은 글만으로는 정확도가 떨어질수있으나 아내의 행동은 퇴행하는 부분이 생겼을수있습니다

    평소에 하는 것들에 대해서 사라지고 자신의 목표를 잃어버리다보니 자신의 생활에서 안정적이였던(유아기나 청소년 아동기) 그때 좋았던 기억들이 지금 나타나서 애정을 받으려고 하는부분이 있습니다

    쉽게 예를들어 일을 통해서 애정이나 만족감을 찾은 부분이 일이 사라지자 애정이나 만족감을 찾는것이 응석이나 아이같은 행동을 통해서 찾으려고 하는것이라고 보면 좋습니다.

    위와같은 경우 다시 아내의 활동을 찾아주면 좋습니다.

    무언가 목표를 세우고 이것을 실천하면서 활동의 영역을 잡아주면 다시 예전처럼 좋아질수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