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산가요록에 나온 겨울철 채소 재배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조선시대 세종이 발탁한 인물 전순의가 지은 책인 산가요록에는 겨울철에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기록한 내용이 있다고 하던데요. 당시에 유리나 비닐이 없었을텐데 어떤 방식으로 채소를 재배할 수 있었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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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때는 날씨가 춥더라도 춥지 않게 하여 식물을 키우기 위해 온상온실을 했습니다.
겨울철에 추위에 강한 상추나 일부 채소를 가꾸어 먹었다라는 기록이 있는데 그 당시 닥나무로 만든 한지에다 기름을 묻혀서 이슬이나 비가 와도 물방울이 기름을 먹은 한지에 물이 묻지 않도록 하여 한지로 비닐 역활을 하여 온실을 만들었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땅을 약 1미터 이상 파서 땅의 제일 밑바닥에 덜 썩은 두엄을 30센치 이상넣고 흙으로 약 30센치 정도 덮어 주었다고합니다. 두엄이 썩으면서 열이 나도록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위에는 닥나무로 만든 한지를 덮어줍니다. 이렇게 한 것은 씨앗을 빨리 발아 시키고 이식 할때까지 추위를 이기고 잘 크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산가요록에 기록되어있는 온실 내용이 있습니다.
이는 남향으로 실창을 달고 기름을 먹인 한지를 바르고, 관을 솥에 연결해 불을 넣어 수증기를 안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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