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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라 황실의 탐닉
몽골 제국의 초대 칸인 징키스칸은 초심을 잃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합니다. 이후 쿠빌라이 칸은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여 원나라를 건국하는데요. 원나라 말기 원나라 황실은 탐닉에 빠져 국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역사학자들은 원나라 황실의 탐닉으로 인해 원나라 중앙정부를 비롯한 원나라 내부가 혼란이 지속되면서 농민의 궁핍 등이 원인이 되어 지방에서는 반란의 움직임이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귀족들의 권력 다툼
원나라는 테무르가 후계자를 남기지 않고 죽자 후계자 자리를 놓고 원나라 귀족들 간의 권력 다툼이 지속되었다고 하는데요. 권력다툼의 중심에는 칭기즈 칸의 황후 보르테, 쿠빌라이의 황후 차브이, 테무르의 모친 코코진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테무르 사망 이후에는 13년 동안 원나라 귀족들의 세력다툼으로 인해 7명의 황제가 차례로 교대하는 이상 상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역사학자들은 원나라 말기 귀족들의 권력 다툼으로 인해 원나라 군사력을 재정비 할 수 없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민족차별과 홍건적의 봉기
중국의 역사학자들은 홍건적이 원나라 말기에 봉기한 이유를 두고 원나라의 민족제일주의의 이념과 민족차별이 주 원인이라고 합니다. 특히 원나라는 한족들을 밤에는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고 무기는 주방에 부엌칼만 가지게 했다고 하는데요. 한족을 억압하는 정책을 펼치게 되면서 홍건적을 필두로 한족들이 봉기하고 주원장이 명나라 황제에 등극하게 되면서 원나라를 중국 대륙에서 몰아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