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운동중에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하는 방식이 체지방의 감량을 목표로 할 때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이라 몸에 바로 이상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인체는 탄수화물 공급이 줄어들면 간,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우선 소모한 뒤 체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로 사용하는 대사 시스템을 가동하기 때문이랍니다.
현재 실천하고 계신 고단백질과 채소 위주 식단은 근육량을 보존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며,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해서 체지방 연소 모드를 활성화 하는데 좋답니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중추신경계의 주된 연료이기도 하고 고강도 운동시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는 중요한 자원이긴 합니다.
키토제닉 식단으로도 충분히 운동이 가능하지만, 극단적인 제한이 장기화 되면 운동 수행 능력이 저하되거나 만성 피로, 집중력 감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포도당 대신 케톤체로도 충분히 연료로 인간은 살아갈 수 있는 하이브리드 대사가 가능하지만, 대신 하루에 충분한 에너지를 섭취하지 않을 경우(영양소가 아닌, 하루 전체 칼로리) 기초대사량을 낮춰서 체중 감량 정체기에 빠질 수 있습니다.
현재 식단 구조를 유지하시되, 몸의 컨디션에 따라서 고강도 운동 후에는 소량의 양질 탄수화물(바나나, 고구마, 단호박, 밥)을 소량만 보충하셔서 회복을 돕는 방식을 고려해보시길 바랄게요.
신체 증상을 잘 모니터링 하셔서 조절해주시면 탄수화물 제한은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목표를 달성하는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