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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푸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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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개학일 억지로 가는아이 문앞에서 안아주고 달래도 반응이 없는아이 왜그런걸까요?

아이가 유치원 개학을 해서 처음으로 등원을 했습니다. 방학동안 집에서만 있었고 돌봄교실같은걸 참여안했습니다. 아이가 울면서 겨우 등원을 하는데 안쓰러워 유치워누문앞에서 안아줘도 뻣뻣하게 서있다가 겨우 제발로 들어갔습니다. 아이심정이 어떻길래 안아도 반응이 없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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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등원 거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아이의 반응을 솔직하게 말하고 원 생활에 대해 문의해야 합니다. 아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일관된 태도로 대해주는 것이 좋으며, 유치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방학 동안 엄마와 함께 있다가 유치원에 가니 적응도 안되고 해서 눈물을 흘리지만

    막상 아이들과 만나면 즐겁게 뛰어 놀고 합니다

    아이들은 어른들과는 다르게 감정 변화가 매우 빠릅니다

    슬프면 슬픔을 표현하다가 기쁘고 좋은 일이 생기면 금방 좋아 합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엄마의 마음과는 다르게 다른 사람이 보고 있으면 와락 안고 그려지는 않습니다

    남자 아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미선 보육교사입니다.

    가정에서 엄마와 긴시간을 생활했다가 유치원에 들어가려니 나름 속상하고 낫설음도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가기 싫은표정을 한것으로 보여져요...

    그래도 유치원에 가면 여러 친구들도 만나고 장난감도 갖고 놀고 금방 잊고 즐겁게 보내다 올꺼예요

    너무 걱정마시고 돌아오면 꼭 안아주시고 오늘 재미있었지? 라고 물어봐 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유치원생이 되었다면 어느정도 사리분별은 할 수 있다고 판단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쉬다가 다시 가는 유치원이 낯설어서 그럴 수 있을겁니다. 안아줘도 아무 반응이 없었다면 아이가 결국에는 유치원을 가야하는것을 알고 있기에 본인 자신을 컨트롤하고 있는 단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는 아이들에게 크게 문제가 되는 행동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유치원 방학이 너무 긴 게 문제입니다. 부모님과 아이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솔직히 유치원 방학을 일주일 이상 하는 건 어이가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와 유치원은 엄연히 다른 곳인데 그렇게 길게 방학을 가져가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아이가 다시 적응을 해야 하는 걸로 보이는데요. 긴 시간 동안 부모님과 붙어 있다 보니 다시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 아빠에 대해 분리불안이 일부 생긴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주일 ~ 이주일 정도 지나면 아이는 다시 정상적으로 적응을 잘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안아주시고 다독여주시면서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가 문 앞에서 안아주고 달래도 반응이 없는 것은, 아이가 불안하거나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는 감정적으로 위축되어 표현을 잘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주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히 대화하고, 유치원 생활이 재미있고 안전한 곳임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지웅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등원을 기분좋지 않게 한다니 부모입장에서는 참 속상한 마음이 들것 같습니다.

    아이의 반응은 낯선 환경과 새로운 경험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 때문일 수 있습니다. 방학 동안 집에만 있었고, 다른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던 아이에게 유치원은 새로운 사회적 상호작용과 환경의 변화가 있는 곳입니다. 처음으로 등원할 때, 부모의 안아주는 행동이 오히려 아이에게는 방어적일 수 있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싶어하면서도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부모의 위로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며, 조금씩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