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 기술력 수준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나나오입니다.
최근에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에 성공했다는 뉴스를 보게되었습니다.
대체 어느정도의 기술력이 있길래 쟁쟁한 나라들을 이기고 우리나라가 수주하게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은 1990년대 이후 독자적인 원자로 설계 기술을 개발하였고 특히 APR1400(Advanced power reactor 1400)은 한국의 독자적인 설계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해당 원자로는 아랍에미르트 바라카 원전에도 수출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 안전성, 운영 효율성, 국제적 수출 및 협력,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 여러면에서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기때문에 해외 원전건설 수주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은 1980년대 초반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연구용 원자로를 독자적으로 설게및 건조 사업을 추진하고 중수로 및 경수로에 들어갈 핵연료와 핵증기공급계통 설계기술 자립과 원자로, 원자로 냉각재펌프, 증기발생기 등 모든 기기의 설계.제조.공급을 국산화 했어요.
그후 1981년부터중수로 핵연료국산화기술개발을 착수하여 1987년7월 월성원자력 발전소의 핵연료 전량을 양산공장에 안정적인 핵연료 공급을 하였죠.
이렇듯 한국표준원전의 설계, 기기공급, 시운전 및 운영 등 모든 분야의 기술자립을 완성하게 되었어요.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만의 쾌거이며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되었죠.
원전 수출국은 프랑스, 러시아, 미국, 중국 그리고 한국 5개 국가로 구분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는 가격경쟁격 및 공기측면에서 우수한 Track Record 보유하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