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에서 빈부 격차, 전쟁으로 인한 피정복민 등으로 계급이 발생하고, 이후 신분제로 형성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법제상 '양천제'라는 1894년 갑오개혁으로 폐지될 때까지 신분제가 존재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선 전기에는 총인구의 30~40%가 노비였으며, 조선후기에는 18% 정도 되었습니다.
한민족의 노비의 시초는 고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고조선의 8조법에 남의 물건을 훔친 자는 노비로 삼는다라고 기술되어 있기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조선시대에도 노비가 존재했으며 전체 인구의 40-50%가 노비였으며 여성노비는 양반의 성노리개로 전락하였습니다. 노비는 주인의 재산이었기 때문에 자식에게 물려주거나 누군가에게 파는 것이 가능했으며 자유롭지 못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