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3일장의 유래가 궁금하군요.
3일장의 의미는 음과 양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숫자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3, 5, 7 등 양의 숫자로 장례를 치르는 것이 유래되어 3, 5, 7일장을 하게 된 것으로 유추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저승사자가 먹는 밥에서 알 수 있듯이 저승사자에게 고인을 저승 갈 때까지 잘 인도해 달라는 인사의 뜻도 있습니다.
-저승사자가 먹는 밥을 사자밥이라고 합니다. 석 잔의 술, 세마리의 명태, 짚신 세 개
고인이 다시 되살아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3일장을 치르게 됐습니다.
고인이 저승에 갔다가 이승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3일이 걸린다고 해서 고인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반영해서 정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