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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두꺼비124
훈훈한두꺼비12423.06.22

스님들은 왜 머리를 삭발 상태로 유지하나요?

다른 종교의 성직자들을 보면 머리 스타일이 일반인들과 비슷해 보이는데 스님들은 항상 삭발을 하더라구요.. 스님들은 언제부터, 왜 삭발을 하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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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스님들이 머리를 깎는 이유는 주로 세속적 집착 포기, 실용성, 문화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머리를 깎는 것은 세속적 욕망과 집착을 버리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머리를 제거하면 물질적인 걱정에서 벗어나 단순하고 금욕적인 생활 방식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용적입니다. 긴 머리를 유지하고 손질하면 종교 활동을 하는 데 있어 산만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짧은 머리가 좋습니다. 문화적인 의미로는 불교에서 머리를 깎는 것은 깨달음의 길을 상징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승려들은 머리를 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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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22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삭발은 마음을 다스리고 깨달음의 경지에 올라 다른사람들을 구제하겠다는 결연의 표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삭발의 기원은 싯다르타가 출가를 결심한 뒤 “치렁치렁한 머리칼은 사문 생활에 들어가려는 나에게 적합하지 않다”며 허리에 찬 보검을 뽑아 스스로 머리카락을 잘랐다는데 두고 있습니다. 또 부처님 제자가 모두 삭발염의 한 것을 보면 부처님 출가 당시부터 시작됐음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무명초(無明草)라고 불리는 머리카락은 번뇌와 망상을 상징하며 삭발은 머리카락과 함께 잡념도 끊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입니다. 처음 출가할 때 스님들은 머리를 깎아 버림으로써 세속의 인연과 번뇌도 함께 지웁니다.
    삭발은 의례적인 관습이 아니라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욕망과 교만의 싹을 자르고 깨달음을 얻어 다른 사람을 구제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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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스님들이 머리를 깎는 이유는 번뇌를

    없앤다는 의미를 지니는 것입니다.

    삭발을 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자신을 버리고 불문(佛門)에 들어가 마음과 몸을 맑고 깨끗하게 하여 깨달음을 얻고,

    다른 사람까지도 구제하겠다는 숭고한 서원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출처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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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늘날 전해지고 있는 율장에서 곱게 기른 머리나 수염은 출가자에게 여러 방해요인을 제공함으로 반드시 깎아야 한다고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부처님 사후 제자들이 모여 결집을 하고 교단을 형성하면서 제정된 것으로 추측합니다.

    수행자의 길을 걷겠다는 결의의 의미, 세속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미로 삭발을 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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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만가지의 번뇌를 자르기 위해 삭발을 하는것입니다.


    사람의 외모를 결정할 것중 하나가 머리카락이죠.


    생각해보세요 머리카락있는사람이랑 대머리중 누가 더 멋있나요?


    또 머리카락하면 생각나는것


    미용실,헤어,린스,모발상태,탈모,왁스,무스,헤어스타일..등등 오만걱정거리가 생겨나죠


    그것을 없애기위해 머리카락을 자르는것입니다.


    즉 오만가지의 번뇌(머리카락)을자르기위해 삭발을 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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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머리카락이 있으면 미용적인 부분을 신경 안 쓸 수가 없고 머리가 길면 세속인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승려인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계율을 범하기가 쉬울 수도 있습니다. 스님들의 머리가 길었다면 옷만 살짝 갈아입으면 아무도 스님인지 알아보지 못하여 신분을 감추고 익명성 속에서 쾌락을 탐하기 쉬울 것이기에 스님들은 일단 헤어 스타일에서부터 표가 나니 스스로 행동을 조심하게 되는 것 입니다. 사실 머리를 반드시 깍아야 한다는 법칙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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