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속력이 높을수록 오래 달려야 멈출 수 있다는 것은 맞는 말씀이지만 속력과 제동 거리가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속력이 높을수록 더 많은 거리를 가야만 운동하는 물체가 멈출 수 있게 되는 이유는 운동 에너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속력이 높을수록 운동하는 물체는 더 많은 운동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운동 에너지는 물체가 멈추기 위해 사용되는 에너지입니다. 따라서 속력이 높을수록 더 많은 운동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이에 따라 더 많은 거리를 가야만 멈출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속력이 높을수록 물체의 운동 에너지는 더 큰 관성력을 만들어냅니다. 이 관성력은 물체가 운동하는 방향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물체가 멈추기 위해서는 이 관성력을 극복해야 합니다. 따라서 속력이 높을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이에 따라 더 많은 거리를 가야만 멈출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운동 에너지와 관성력의 성질에 기인한 것이며 속력과 제동 거리는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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