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너무 당기고 뭉치는데 왜 그러죠??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하지정맥

최근에 좀 많이 걸었어요

근데 종아리 스트레칭도

집에소 수시로 하고

압박스타킹도 좀 착용해보고 그러거든요?

근데도 늘 다리가 뭉치고 단단하고

막 걸으면 피로해여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하지정맥류가 있으신 상태에서 많이 걸은 뒤 다리가 뭉치고 당기는 건, 정맥 내 혈액 정체가 심해져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정맥류가 있으면 판막 기능이 떨어져 혈액이 아래로 역류하거나 고이게 되고, 근육 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쉽게 피로해지고 뭉치는 느낌이 납니다.

    스트레칭과 압박스타킹을 꾸준히 하고 계신 건 맞는 방향입니다. 다만 압박스타킹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즉 다리가 덜 부은 상태에서 신어야 효과가 제대로 납니다. 낮에 착용하시는 건지, 압박 강도가 의료용 등급인지도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일반 압박 스타킹과 의료용(20에서 30mmHg 이상) 제품은 효과 차이가 꽤 납니다.

    추가로 도움이 되는 것들은, 취침 시 다리를 심장보다 15센티미터 정도 높게 올리고 자는 것,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중간중간 발목을 위아래로 움직여주는 것입니다. 걷기 자체는 종아리 근육 펌프를 작동시켜 정맥 순환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한 번에 과도하게 걸으면 오히려 정체가 심해질 수 있어 나눠서 걷는 게 낫습니다.

    지금 증상이 스트레칭이나 압박으로도 호전이 없고 지속된다면, 현재 정맥류 상태가 진행했을 가능성도 있어서 혈관외과 또는 흉부외과(정맥류 전담)에서 도플러 초음파로 역류 정도를 다시 평가받아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필요하면 혈관경화요법이나 레이저 치료 같은 시술을 고려할 시점인지 판단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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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원인부터 설명해 드릴게요. 하지정맥류로 정맥 판막이 약해져 혈액이 아래로 고이면서 정맥 압력이 높아지고, 근육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며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에 당기고, 뭉치고, 단단하고 쉽게 피로한 증상이 생깁니다. 많이 걷게 되면 근육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지고, 스트레칭·압박스타킹을 해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아래와 같아요.

    ✅ 주요 원인 4가지

    • 혈액 순환 자체의 문제 — 판막 손상은 되돌릴 수 없어서, 관리해도 혈액이 계속 고이고 압력이 높아져 증상이 남습니다. 많이 걷기는 좋지만, 오래 걷거나 강도 높게 하면 오히려 부담이 커집니다.

    • 압박스타킹이 맞지 않을 가능성

      • 압력 강도가 너무 약하면 효과가 없고, 너무 세면 혈류를 막아 더 불편해짐 (보통 20~30mmHg 수준 권장)

      • 사이즈가 안 맞거나, 아침에 붓기 전에 신지 않으면 압박이 고르지 않음

      • 주름지게 신거나 무릎 위로 접히면 오히려 순환 방해

    • 스트레칭 방법이나 강도 — 단순히 늘리기만 하면 부족하고, 근육을 짧게 수축·이완하는 동작이 더 중요합니다. 너무 강하게 하거나 오래 하면 근육이 더 긴장하기도 해요.

    • 여성 호르몬 영향 — 30대는 호르몬 변화가 비교적 큰 시기로, 정맥 벽이 더 느슨해지고 증상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 바꿔보실 점 & 개선 방법

    • 압박스타킹 점검

      • 발목·종아리 둘레 정확히 재서 의료용 제품으로 교체 (20~30mmHg 추천)

      • 아침 기상 직후 붓기 전에 발끝부터 주름 없이 잘 펴서 신고, 저녁에 벗기 (잠잘 때는 벗어주세요)

      • 6개월마다 새것으로 교체 — 탄력이 떨어지면 효과가 없어짐

    • 걷기 & 스트레칭 개선

      • 걷기는 하루 30~40분, 보통 속도로 하고, 1시간 이상 연속은 피하기 — 중간중간 5분씩 휴식하며 다리 높이기

      • 스트레칭보다 근육 펌프 운동 위주로: 앉아서 발끝·발꿈치 번갈아 들기, 서서 까치발 들기(10초 유지×10회), 발목 돌리기 등을 수시로 하세요 — 혈액 올려보내는 힘을 키워줍니다

      • 스트레칭은 부드럽게, 통증 없이 20~30초씩만 유지

    • 생활 습관

      • 앉거나 서 있을 때 발목을 자주 움직이기 — 가만히 있으면 가장 나빠짐

      • 잠잘 때 베개로 다리를 심장보다 15~20cm 높이기 — 밤새 혈액이 잘 빠지게 해줌

      • 뜨거운 사우나·족욕은 피하기 — 혈관이 더 늘어나 증상 악화됨

    이런 경우 병원 진료 권장;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밤에 쥐가 자주 남.

    • 다리가 붓고 피부색이 변하거나, 열감·가려움이 심함.

    • 위 방법으로 2~4주 관리해도 전혀 나아지지 않을 때.

    → 혈관초음파로 역류 위치·정도 확인 후, 레이저·고주파 시술로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