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현재도 제사를 지내고 있는데 종묘제례는 과거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한다기보다는 지금의 시기에 맞추어 변통할 것은 변통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러나 조선 왕조서부터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수백년에 이르러 긴 시간 동안 이어진 의례인만큼 재현의 개념도 포함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재현을 하려면 어떠한 시기를 재현해야하는지를 설정해야하는데, 어가행렬의 경우 여러 의궤에 실린 반차도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팔일무, 십이장복 등의 춤, 복식에서도 대한제국의 시기로 설정되어있는만큼 어가행렬 재현 시기 역시 대한제국의 것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