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에서 황금기는 언제 일까요?
우리나라 고려시대를 좋아합니다. 물론 침략과 고난도 많았지만 조선시대보다 훨씬 진취적이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중에 황금기는 언제로 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밝은펭귄185입니다.
고려시대의 황금기는 10세기 후반부터 14세기 초반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시기에는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져, 문화와 예술, 과학 기술 분야에서도 큰 발전이 있었습니다.
고려 초기에는 왜구의 침략과 남북간의 분쟁 등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10세기 후반부터는 국내적으로 강력한 통치체제가 구축되어 정치적 안정이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경제적 발전도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12세기 중반에는 신라 시대와 함께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 수준의 경제 발전을 이루었으며, 이 시기에는 조선시대 이전까지 한반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문화와 예술, 과학 기술 분야에서도 큰 발전이 있었습니다. 석탑, 석조물, 그리고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고려의 불상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이 시기에는 국내외적으로도 많은 문화재들이 남겨졌습니다. 또한, 고려시대의 학문 분야에서는 고려 선조 때에 창시된 성리학파가 발전하였으며, 과학 기술 분야에서는 천문학과 수학, 의학 등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고려시대 최고 황금기는 11대 문종시대입니다. 이때 고려는 법을 재정비해서 사형수는 세번 재판을 받게하는 삼복제를 실시하였고 죄인을 심문할때는 법관 세명을 입회시키는 삼원신수법을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중앙집권을 강화하여 왕권을 안정시켰으며 토지제도를 재정비하여 백성들이 평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였고 중국의 송나라도 이때는 고려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때가 고려의 최고 안정기이자 황금기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