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른들보다 기초체온이 높은 편입니다. 아이들은 아프더라도 다른데에 집중하면 표현을 하지 않아서 아파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가 열이 나면 수시로 열체크를 하면서 부모가 더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합니다. 아이의 체온이 40도가 넘으면 열경련을 할 수도 있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비교적 잘 먹고 잘 놀며 전신 상태가 양호해 보이면 3~4일은 열을 지켜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한 어린이는 대부분 열이 나도 예후가 나쁘지 않고 대부분의 상황에서 발열이 뇌 손상을 일으키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컨디션이 안좋아보이면 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양해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열이 나는 이유는 외부 바이러스와 아이의 면역력이 충돌하면서 열이 오르게 됩니다.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를 아이의 면역력이 열심히 싸워서 퇴치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의 열이 올라도 아이가 잘 먹고 , 잘 자고, 잘 놀고 , 잘 싼다면 아이가 스스로 잘 견디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의 상태가 악화가 된다면 아이의 면역력이 약화가 된 것이니 외부에서 처방받은 약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