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월세보다 전세가 낫다는데 이유가 있나요?
월세나 전세나 목돈 들어가는건 비슷한것 같은데 아닌가요?
장기적으로 보면 월마다 안나간다고 해도 빚이면 비슷할 것 같아서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어상 공인중개사입니다.
최근의 부동산 전세시장의 경향은 깡통전세와 역전세의 영향으로 전세보다는 오히려 월세 선호현상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월세비중이 40%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약에 깡통전세의 위험만 없다면, 자기자본의 여유가 있으면 이자율이 높은 전세대출 안해도 되니까, 전세가 월세보다는 이익이 되겠습니다. (전세대출이자가 7%대이니 계산상으로는 월세보다 이익입니다, 전세금으로 예금해도 7%가 안되니까.)
이상으로 답변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장우 공인중개사입니다.
전세가 월세보다 낫다고 말하는 이유는 금리가 낮을때의 이야기 입니다. 전세금 넣고 전세대출 이자와 월세를 비교하시면 될텐데요.
이전에는 금리가 매우 낮게 유지되었으며 그에 따라 전세이자가 월세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돈모으기 좋았지만 지금의 경우 전세가 월세보다 더 높을경우도 있고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할 리스크도 커졌기 때문에 월세가 이득일 때도 있습니다.
비슷하긴 하지만 월세가 더 비용이 많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전세가 월세보다 목돈이 많이 필요하고, 월세는 전세보다 목돈이 덜 필요하지만 매달 월세를 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요.
전세 자금은 대출로 조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출을 받게 된다면 이자를 갚아야 하므로 전세도 비용이 들어가는 셈입니다. 대출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전세금이 적어도 2년 정도는 묶이기 때문에 나중에 돌려받는다 해도 2년 정도의 예적금 이자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죠.
대출 이자 또는 예적금 이자 포기에 따른 기회비용이 바로 전세의 비용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비용이 일반적으로 월세 비용보다는 낮기 때문에 사람들이 전세를 선호하는 것입니다.
또한 전세는 월세보다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장치가 많습니다. (전세권 설정, 전세보증보험 등)
안녕하세요. 곽대영 공인중개사입니다.
목돈이 들어가는게 비슷하지가 않습니다.
전세 3억짜리는 대략 월세로 보증금 2000에 월세 130~140 정도 될텐데 3억과 2천만원은 목돈의 수준이 다릅니다.
전세가 낫다는건 다달이 내서 없어지는 월세가 0원이라는 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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