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술을 마신 다음 날 조깅이나 다른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괜찮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코올 섭취는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운동 전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술이 완전히 대사되지 않았을 경우 신체 반응 시간이 느려질 수 있으므로, 강도를 낮추고 몸의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며,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신 다음 날 근력운동을 할 경우, 간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과음한 경우에는 근력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체 근력운동 역시 전신 근력운동과 마찬가지로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간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운동 강도를 낮추고, 운동 전후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코올 섭취 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요가와 같은 저강도 운동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과도한 운동보다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