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관중과 포숙아 친구 사이의 이야기에서 유래된 고사성어입니다.
관포지교는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친구 사이의 깊은 우정을 말합니다.
관중과 포숙아는 서로 같이 장사를 하게 되었는데 관중은 항상 남몰래 자기 몫을 더 떼어서 분배를 하여 가져갔다고 합니다. 이에 하인이 포숙아에게 이 일을 일러바치니 포숙아는,
"관중은 나보다 가난하니 당연히 많이 가져가야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포숙아는 지방 내 유지의 아들이었기에 나름 유복했지만 관중은 가난해서 끼니도 겨우 때울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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