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근세, 근대는 정확히 어떤시기들을 말하나요?
중세시대와 근대시대는 많이 들어봤는데 근세는 익숙치 않네요.
시기로 따지면 중세와 근세, 근대는 정확히 어떤 시기들을 말하는지 궁금합니다.
기준이 되는 사건들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근세는 서양의 중세와 근대 사이의 시기를 말합니다. 이를 다시 근세와 근대로 나누게 되는데, 근대는 대개 영국 산업 혁명 이후부터 20세기 초반(주로 제1차 세계대전)까지를 구분지으며, 근세는 그 이전을 일컫는 시대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태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근세라는 것이 중세와 근대의 중간에 위치하는데 내용을 찻아보니,
근세'(近世)란 중세와 근대 사이라는 개념으로 쓰이는 시대 구분으로서 특히 로망스어군 언어권에서 쓰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영미권과 독일어권을 위시한 게르만권에서는 'Early Modern/Frühmoderne, Frühe Neuzeit(근대 초기)' 등을 의미한다.
사실 동양에서 부르는 명칭인 '近世(근세)'의 기원은 일본 사학자들이 마르크스식 시대 구분론을 도입하면서 일본사에 적용한 때 에도 시대를 어디에 넣을지 생각하다가 근대는 아닌데 중세로 보기엔 좀 그렇다고 해서 프랑스어의 'Époque moderne'(에포크 모데른)을 직역하여 '긴세이(近世)'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했다. 그랬기 때문에 일본사에서 근세는 곧 에도 시대이다.
한국 사학계에서는 고려시대를 중세, 조선시대를 근세로 정의한다. 더 세부적으로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까지를 근세, 이후부터 철종의 재위기간까지를 근대 태동기, 고종의 재위 및 흥선대원군의 집권부터는 근대로 정의합니다.
중세의 끝과 함께 시작이 애매한 편인데, 대개 동로마 제국의 멸망, 대항해시대의 시작을 근세의 시작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근세(近世)'나 '근대 초기(Early Modern)'라는 시대 구분 대신으로 그냥 '중세 말기'로 보는 경향도 있다. 그래서 이 시기의 애매함으로 인해 현재 세계사 교과서에서는 고대, 중세, 근세의 시대 표기는 안 하며, 시대 명칭이 확실한 근대부터 시대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상세내용을 추가로 보시려면 인터넷 w..백과사전등을 참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시대구분을 하는 용어입니다 나라별로 그 기준을 달리하다 세계 역사학계에서 통일한것입니다
지금은 아래 기준을 적용합니다
영문표기는세계사적공통표기방식입니다
고대(古代)(Ancient) 기원전 3000-서기 476년
역사가 쓰여진시기부터 중세 이전까지를말합니다
한국사에서 고조선-후삼국 시대의 종결 연도까지(~936년).
중세(中世)(Middle Ages) 서기 476년-1400년까지
유럽 역사에서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5세기 경)부터 동로마 제국의 멸망 (15세기 중엽) 시대까지의 시기를 가리킨다.
근세(近世)(Early modern period) 1400년- 1600년까지
중세와 근대 사이의 시기이다. 동양사에서는 서양의 르네상스에 해당하는 14세기~15세기 무렵부터를 근세로 보고 있다.
한국에서는 근세를 조선 전기로 본다.
이를 다시 근세와 근대로 나누기도 하며, 근대는 대개 프랑스 혁명 이후부터 20세기 중엽지를 가리키며, 근세는 그 이전을 일컫는다.
근대(近代, Modernity) 1600년- 1900년 까지
일반적으로 17세기, 18세기부터라고 본다. 근대는 봉건이 끝나고 전개되는 시대인 만큼 개인의식, 자본주의, 및 시민사회의 성립이 특징이다. 즉 봉건사회를 극복한 근대사회는 개인을 존중하며,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의 모습을 가진다.
한국사에서는 근대를 1863년 고종의 즉위 이후 또는 1876년 개항 이후로 본다.
현대(現代)(Modern era) 1900년- 현재까지
근대이후의 시대로서, 현재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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