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류, 코코아가공품류 가운데 일부 제품은 커피믹스(52.2mg), 에너지음료(58.1mg)에 맞먹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지만 고체라는 이유로 소비자가 카페인 함량을 확인할 수 없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모아 다크초콜릿, 까쉐우간다다크초콜릿 등 일부 초콜릿 제품은 최대 카페인 함량이 47.8mg에 달했다. 72% 드림카카오, 허쉬밀크초콜릿 자이언트바 , 온니프라이스 벨기에 다크초콜릿 등도 콜라 1캔의 카페인 함량인 23mg보다 많았다.
만 3세에서 11세 어린이의 카페인 일일 최대섭취 권고량은 44~96mg으로, 초콜릿 하나에 함유된 카페인만으로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는 셈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의 카페인 일일 최대 섭취 권고량을 몸무게(kg) 당 2.5mg으로 정해놓고 있다.
출처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http://www.consum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