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밝은큰고니27
밝은큰고니2724.04.11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 사람들이 시간을 어떻게 알았나요?

현대에는 시계가 있어 정확한 시간을 확인할 수 있지만, 시계가 없던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는 사람들이 시간을 확인하기 어려웠을 텐데 어떻게 알았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는 시계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해나 달의 위치, 계절, 날씨 등을 이용하여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예를 들어, 해가 뜨고 지는 시간, 계절에 따른 일출과 일몰 시간, 날씨에 따른 일출과 일몰 시간 등을 이용하여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시계탑이나 종탑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때는 일반 가정에서 몇 가지 간단한 기구들을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앙부일구(해시계)입니다. 날씨가 좋고 남북만 정확히 안다면, 땅바닥에 동서남북을 표시하고 막대기를 꽂아 놓고 그림자로 판별하면 되기 때문에 해시계를 쓰는 것은 어렵지 않았는데 하지만 해가 없는 밤이나 날씨가 궂은 날에는 쓸 수 없었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향시계(또는 연소시계)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향시계는 향이 타들어가는 정도에 따라서 시각을 판별하였는데요. 물질에 따라 타는 속도는 다르지만 같은 물질의 타는 속도는 일정하다는 원리에서 고안 된 연소시계는 6세기 이후 신라에서 시작한 것으로 남병철의 [의기집설]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계는 고대 이집트에도 존재 했습니다. 해시계가 대표적이죠

    조선시대 쯤 되면 물을 이용한 자동시계인 자격루 같은것도 개발 했구요

    손목시계까지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해시계지만요

    그래서, 그 시대에는 시간을 어떻게 구분 했냐면

    1 대부분의 백성을은 그냥 하늘을 봤습니다.

    그 시대에는 야근같은건 일부 순찰자를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밤에는 시간을 구분할 필요가 없었고

    그냥 해가 어디에 떠있는지 보고 시간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약속 또한 그런식으로 주관적인 기준으로 세워졌기 때문에

    나와 상대 사이의 인식이 몇시간정도 차이가 있어서 몇시간 기다려야 할때도 흔했습니다

    2 시간의 엄밀함이 중요한 경우

    대표적으론 궁궐안이 있는데

    이런 장소에는 시계가 십몇개씩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해시계 물시계 기타 여러 시계가 이미 준비되어있으며

    시종이나 하급관리들이 주기적으로 시간을 확인해서 알렸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먼저 고려 시대는 선명력이라는 역법을 썼는데 이 역법을 통하여 삼국시대보다 더 체계적으로 시간의 측정과 시보를 하였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조선시대에는 건국 직후 태조의 명으로 한양 한복판에 종루를 짓고 큰 종을 걸어놓고 시간을 알리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고려는 농업 국가였기 때문에 시후의 정확한 파악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는데 시간과 시후를 연결하고 해당 때에 맞는 시령인 월령을 반포함으로써 농사에 전력을 다하게 하고 수확을 늘리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월령은 중국적 기후환경 속에서 형성된 것이었기 때문에 고려의 환경에 맞는 시효와 시간 그리고 시령이 필요했지요 군주의 정치력을 해와 달 그리고 별의 움직임 각종 자연 현상과 관련시켜 이해하는 경향이 컸고 특히 일식과 월식에 대해서는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시간의 흐름과 천문의 현상을 정확히 예측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게 되었고 이것이 관상 수시의 기본 정신이었으며 책력은 이를 해결해 주는 하나의 키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일반 가정에서 몇 가지 간단한 기구들을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해시계입니다. 날씨가 좋고 남북만 정확히 안다면 땅바닥에 동서남북을 표시하고 막대기를 꽂아 놓고 그림자로 판별하면 되기 때문에 해시계를 쓰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가 없는 밤이나 날씨가 궂은 날은 쓸 수 없었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향시계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향시계는 향이 타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서 시각을 판별했는데 물질에 따라 타는 속도는 다르지만 같은 물질의 타는 속도는 일정하다는 원리에서 고안된 연소시계는 6세기 이후 신라에서 시작한 것으로 남병철의 "의기 집설"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낮 시간을 아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해가 어느 곳에 떠 있는가를 보고 알아내는 방법이었습니다. 해가 정남쪽에 있을 때를 정오로 하여 정남쪽에서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혹은 얼마나 멀리 있는지 관측하고 시간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가 사라진 밤에는 정북쪽의 북극성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별자리가 어떤 각도에 있는지 관측하여 시간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계가 없었던 조선시대의 시간은 지금과는 꽤 달랐습니다.

    하루를 12지를 사용하여 12로 나눈 자시.축시.인시 등으로 시간을 나타내었으니, 예컨대 미시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를 가리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