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는 또한 국가 운영에 필요한 이념으로 기능하는 유교, 불교, 도교 등을 백제로부터 받아들였다. 백제가 유교를 왜에 전수해 주었다는 것은 근초고왕이 아직기와 박사 왕인을 왜에 파견하고 또 한자, 천자문과 논어를 보내주었다는 사실에서 확인된다(372년 / 404년). 참고로 근초고왕때 칠지도 또한 일본에 내려주었다라는 것을 보더라도 백제가 대단하였습니다.
백제가 왜국에 문물을 전해주었고 그들은 백제 문화를 받아들여 그들의 문화로 만들었기 때문에 정치군사적인 측면에서는 몰라도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백제가 왜에 앞섰다고 봅니다. 특히 백제 근초고왕이 아들 근구수왕을 통해 칠지도를 왜에 보내줄 정도로 백제와 왜국의 관계는 돈독했으며 고구려의 남진정책으로 백제가 위태롭자 왜는 군사를 보내 백제를 돕는 것만 보더라도 백제와 왜국은 상호섡린을 바탕으로 한 우호관계에 있었다고 보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