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상어는 인간의 후각의 1000배의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입수 구멍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 입수 구멍으로 들어간 물은 후각판을 스치며 흘러서 후각낭으로 빠져 나갑니다. 후각판이란 것은 후각낭 내부 벽에 있는 연속된 주름살로써 물이 통과하는 면적을 늘려서 냄새 입자를 더 많이 확인 할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후각판을 지나가는 냄새 입자는 섬모처럼 생긴 감각 신경 세포들의 말단을 자극하여서 이 정보가 뇌로 전달합니다. 그리고 상어는 상어의 전뇌에 큰 후각엽이 있고 그 돌출된 앞부분은 후신경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들은 후각낭과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상어의 후각엽은 뇌 전체 무게의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크고 기 때문에 피냄새를 100억 분의 1 입자까지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상어는 먼 곳의 피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이유는 옆구리와 머리에 있는 '측선기관' 덕분입니다. 측선기관은 물의 흐름을 감지하는 센서로, 물속에서 흐르는 물의 흐름을 감지하여 먹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측선기관은 물속에 용해된 물질의 농도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상어는 측선기관을 통해 물속에 용해된 피의 농도를 감지하여, 멀리 떨어진 곳의 피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