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초음파검사는 따로 있는건가요?
전에 한번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한적이 있는데 무슨 검사였는지 모르겠어요… 그때는 아랫배가 아파서 검사한거였는데 부어있거나 그러진 않다고 했는데 이게 자궁경부암 검사는 아닌거죠..?ㅠ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일반적으로 초음파 검사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경부)에 생기는 암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자궁경부세포검사(=Pap 검사)나 HPV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검사는 질 내부를 면봉으로 살짝 문질러서 세포를 채취한 후, 비정상적인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이에요
당시에 받으신 아랫배 통증으로 인한 초음파 검사는 복부 또는 질식 초음파로서 자궁이나 난소의 이상 유무(예: 낭종, 염증 등)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그 검사는 자궁경부암과는 다른 목적의 검사입니다. 자궁경부암이 걱정되신다면 산부인과에서 Pap 검사를 따로 요청하시면 되고, 건강보험 적용도 되니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에 대해 궁금하신가 보군요. 자궁경부암을 직접적으로 알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자궁경부세포도말검사(Pap smear)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가 주로 사용됩니다. 초음파 검사는 주로 자궁과 난소의 상태를 확인하는 데 쓰이며, 자궁경부암을 직접적으로 진단하는 데에는 제한적입니다.
질문자분이 이전에 받으신 초음파 검사는 아랫배의 통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자궁과 난소의 크기, 모양, 혹은 기타 이상 여부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주로 자궁경부세포도말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필요에 따라 HPV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기도 합니다. 질문자분께서 받으셨던 초음파 검사는 자궁경부암 검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자궁경부암과 관련된 검사는 보통 세포검사, 질 확대경 검사, HPV 유전자 검사 등이 존재합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에도 의심은 해볼 수 있긴 합니다만, 초음파 검사만 놓고 자궁경부암 검사라고 볼만한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산부인과에서 하는 초음파 검사는 보통 골반초음파 (TVUSG, transvaginal ulrtasonography) 입니다.
질을 통하여 초음파 probe를 삽입하여 자궁 난소등을 관찰하는 것이지요
복부조음파를 하기도 합니다. 이건 배에다가 초음파 probe를 갖다대어서 관찰을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자궁경부암 검사는 초음파 검사는 아니며 speculum이라는 기구를 질을 통하여 삽입을
한다음 자궁경부를 육안으로 관찰을 하면서 brush로 자궁경부세포를 긁어내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