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연금DC형 회사가 좋은건지 근로자가 좋은건지요?

Question

10년차 직장인입니다

퇴직 연금 시작한지 저희 회사는 8년 정도 된거 같구요

퇴직연금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지만 퇴사 하면 보통 3개월전 급여로 계산해서 주는걸로 알고 있는데 퇴직 연금은 다른 개념인건지? 같은 개념이라면 제가 10년차 디녔는데 현재 퇴직금이 8백만원 정도 되어 있더라구요

이유는 회사에 물어 봐야 겠지만 10년에 팔백이라뇨!!

어떻게 운영이 되는거며 어떤 계산으로 절렇게 나오는지 퇴직연금이라는게 회사만 좋은건 아닌지요? 퇴직 연금은 뭐가 다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정준 노무사입니다.

퇴직금제도와 DB형은 아시는 것처럼 퇴직전 3개월 급여로 계산해서 지급합니다.

DC형의 경우 매년매년 1년 총급여의 12분의 1을 입급하는 구조입니다.

임금인상율이 높은 사업장이라면 DB형이, 임금인상율이 별로 높지 않고, 노동자가 투자수익율을 높게 할수 있으면 DC형이 유리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기중 노무사입니다.

퇴직연금은 확정기여형(DC)와 확정급여형(DB)이 있고, DB는 기존 퇴직금과 같이 계산하고, DC는 매년 임금총액의 1/12를 납입하고 운용수익을 더해서 지급하는 것입니다. 월급이 80만원 이하가 아닌 이상 어떤 경우에도 10년간의 퇴직연금이 800만원일 수는 없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정동현 노무사입니다.

먼저 퇴직연금은 DB형과 DC형이 있습니다. DB형 퇴직연금은 사전에 퇴직급여를 확정한 제도로 보통 퇴직 직전 3개월

평균 급여에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을 기준으로 지급하므로 법정 퇴직금과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DC형은 사전에 회사가

납입할 부담금(연간 임금총액의 1/12 이상)을 확정하여 근로자에게 정기적으로 적립해주는 제도입니다. 퇴직금과 연금의

가장 큰 차이는 퇴직금액의 재원을 퇴직금은 회사에서 보관을 하고 있는 것이고 퇴직연금은 외부기관(은행)에 적립해두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퇴직금은 회사에서 보관하기 때문에 회사가 망하면 받기가 어려울 수 있지만 퇴직연금은 외부기관

에 보관하므로 회사가 망하더라도 적립된 금액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근로자에게 유리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근속년수가 길수록 임금이 높아지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퇴직연금보다는 퇴직금액이 더 크다는 점에서 근로자에게 불리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아하(Aha) 노무상담 분야 전문가 김호병 노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DC형의 경우 근로자가 적립금을 운용할 책임이 있습니다.

만약 운용을 잘못하였다면 수익금이 적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안전성 측면에서 법정 퇴직금보다 퇴직연금이 근로자에게 유리합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차충현 노무사입니다.

퇴직금은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하여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 시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며,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들의 노후 소득보장과 생활 안정을 위해 근로자 재직기간 중 사용자가 퇴직급여 지급 재원을 금융회사에 적립하고, 이 재원을 사용자(기업) 또는 근로자가 운용하여 근로자 퇴직 시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근로자는 사용자의 적립금으로 체불 걱정없이 퇴직급여를 수령하고, 사용자는 부담금 납입금에 대해 법인세(사업소득세)를 절감할 수 있으므로 퇴직연금제도는 어느 일방에 유리한 제도이기보다는 노사 당사자에게 모두 유리한 제도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