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기업의 주가를 기업의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은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기업의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당기순이익을 사용하는 이유는, 당기순이익은 기업의 실제 수익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영업이익은 기업이 실제로 영업을 통해 창출한 이익을 나타내며, 기업의 수익성을 파악하는 데에도 유용한 지표입니다. 게다가, 영업이익은 당기순이익에 비해 조작이 어려우므로, 기업의 실제 수익을 더욱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ER을 계산할 때 당기순이익을 사용하는 이유는, 당기순이익이 기업의 과거 성과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기업의 세후 이익을 반영하기 때문에, 세금 등의 비용이 큰 기업의 경우, 영업이익보다 당기순이익이 더 적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PER을 계산할 때는 일반적으로 당기순이익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기업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지표를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