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고민하다가, 회사의 일에 대해 스트레스도 있고, 학업과 관련한 이유도 있어서
며칠 전(8월 30일경)에 '일을 좀 더 하더라도 다음주까지만 가능하고, 졸업시험(학업)과 건강, 개인적인 시험 준비로 인해 퇴사를 하고 싶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어떤 하나의 일을 하고 있으면, 해야 할 다른 일을 같이 병행을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학업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학업을 같이 병행하지 못하는 것처럼요.
저의 저러한 성격으로 병행하진 못할 것 같다고도 말씀을 드렸더니,
졸업시험 전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2~3주를 해줄테니 졸업시험 이후에 다시 나와 일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이러한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다음주까지만 일을 하고 싶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회사의 상황에 생각보다 꽤나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의 분위기 등이 아니라 회사의 내부적인 어떠한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부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안은 괜찮고 나쁘지 않은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미 퇴사를 통보하였고, 회사의 어떠한 부분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터라,
마음 같아서는 퇴사를 통보하였기에 다음주 이후로 출근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부가적인 이유로 인해 그 이상 출근이 어렵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좋은지,
추가적인 이유를 말씀드리지 않고도 퇴사를 통보했기 때문에 통보한 퇴사일 이후로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