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환보유액이 또 늘었다는데 우리나라 무역엔 좋은 신호일까요?
9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넉 달 연속 증가해서 4,220억 달러까지 갔다네요. 달러 강세가 심한데 이런 상황이면 수출 쪽엔 조금 숨통이 트이는 건가요, 아니면 단순 방어용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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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외환 보유액의 경우에는 우리나라가 수출을 하는 경우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수입이 많아지거나 혹은 한국은행 등에서 환율 방어를 할때 이러한 외환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은행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환율 방어를 놔두고 있기에 외환 보유고가 증가만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외환보유액이 늘었다는 건 우리나라가 대외 결제나 환율 방어 여력이 커졌다는 뜻이라 안정감은 분명 있습니다. 다만 이게 바로 무역 실적이 좋아진다는 신호는 아닙니다. 요즘처럼 달러 강세가 이어질 땐 수출 대금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지만 동시에 원자재 수입 부담이 커져서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손익이 엇갈립니다. 외환보유액 증가는 한국은행이 시장 개입을 통해 달러를 더 확보했거나 평가 이익이 생긴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