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북이놔두루미입니다.
1. 청상추
전체가 초록색이며 잎맥이 흽니다.
쓴맛이 없고 수분을 많이 품고 있어
무르고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맛이 싱겁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아
쌉쌀한 맛이 나는 적상추에 비해 소비자 기호가 떨어지며
상추에 함유되어 있는 BSL성분(숙면 유도, 최면 진통 억제에 효과가 있는 성분)도 적습니다.
상추 특유의 풍미가 싫은 사람,
또 곧 운전을 앞두고 있어 상추를 먹고 졸린 것을 피해야 하는 사람은
청상추를 드세요.
어린이에게도 시원하고 달큰한 청상추로
채소를 입문 시키는 게 좋아요.
2. 적상추
다소 어둡고 붉은 빛이 잎 끝에 도는 적상추입니다.
마그네슘, 철, 인, 구리 등 미네랄 함유량이 높고
청상추에 비해서는 잎에 힘과 풍미가 더 있고
꽃상추에 비해서는 쓴맛이 적고 부드럽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상추입니다.
첫맛은 은은하게 쌉쌀하고 씹을수록 달큼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