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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띄게딱딱한라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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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체벌은 어느정도까지 괜찮을까요?

오늘 유치원생(7살) 아이가 너무 말을 듣지 않아서 너무 얄미운 마음이 커서 엉덩이이 약하게 손바닥으로 떄렷습니다. 지금까지 키우면서 한번도 손을 대지 않았는데 엉덩이를 맴매 하고 나니 마음이 편치 않네요. 아이 체벌은 어느정도까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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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유치원생 아이가 너무 말을 듣지 않아서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훈육할 때 화가 나면 체벌을 가할 때도 있습니다.

    체벌을 가하고 아이를 때린다고 해서

    아이의 그 행동이 바로 개선될까요?

    아이는 그 순간이 무섭고 공포스럽기 때문에 순한 양처럼 고분고분해지기는 할 것입니다.

    아이에게 매를 들고나면 부모 마음도 좋지 않고

    아이와의 관계도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매를 들어서 우리 엄마, 아빠는 무서운 사람이야! 라는 것을 각인시켜 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아이의 잘못된 행동, 즉 관찰한 행동을 말해주고

    부모님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그러고 나서 앞으로 어떻게 해주면 좋겠는지를 부탁하며 마무리하는게

    매를 드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어떠한 이유를 막론 하고서라도

    절대적으로 아이에게 신체를 가하는 체벌은 절대 훈육이 되어질 순 없습니다.

    아이도 사람이기에 감정을 느낍니다.

    즉, 아이도 인격체로 존중을 해주면서 아이와 대화적인 소통을 통해 훈육을 하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듯

    아무리 화가나고 또 아이가 설령 잘못을 했을지라도 절대 체벌을 해서는 안됩니다.

    작은 체벌이라고 할지라도 명백히 아동학대로 보여질 수 있는 여지가 충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근 민법이 개정된 것도 있고, 여로모로 아동학대의 관점에서 체벌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문제행동 교정을 위해서 체벌보다는 타임 아웃 등 대체 (제재)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신체적인 체벌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맞는 순간 아이의 행동은 바뀔 수 있지만, 부모와의 신뢰가 깨집니다.

    마음이 편치 않으시다면 아이에게 가서 엉덩이 때린 부분은 미안하다고 이야기 하고,

    다음부터는 더 좋은 방법으로 이야기 하겠다고 말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강미숙 보육교사입니다.

    충분히 이해가 가는 내용 입니다 하지만 현재 저희나라법은 어떠한 체벌도 인정 하지 않는답니다

    부모가 살짝 엉덩이를 체벌했어도 아이가 느끼는 것은 상황에 따라 크게 공포감을 느낄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말을 안들을때는 눈을 맞추고 차분히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위험한 행동을 했을때 단호하게 멈추게 하고 왜 위험한지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세요

    반복적으로 규칙을 어길때 일관된 규칙으로 패널티를 주세요

    감정 조절이 안될때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진정하는 연습을 추천합니다

    파이팅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말로는 통하지 않을 때가 있고,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도 생깁니다. 오늘처럼 아이가 계속 말을 듣지 않을 때, 순간적으로 엉덩이를 가볍게 때리게 되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한 번도 손을 대지 않았던 부모라면, 그런 행동 후에 마음이 불편한 것도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하지만 적당한 체벌은 아이에게 분명한 경계를 알려주고, 부모의 기준을 인식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체벌의 강도나 횟수가 아니라, 그것이 사랑과 훈육의 목적에서 나왔는지, 단순한 감정 표현이었는지를 스스로 돌아보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분명하고 일관된 기준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일이 잘못되었다기보다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적당한 체벌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순간적으로 화가 나 손이 갈때가 있지만 체벌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엉덩이를 가볍게 때린 정도라도 아이에게는 겁과 위축감을 주어 정서적으로 상처가 될수 있습니다. 한두번으로 큰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습관이 되면 부모와 자식간의신뢰가 깨질수 있거든요. 앞으로 말로 감정을 풀도록 해보세요